트파는 너무 만족하는 이어폰이지만, 아쉽게도 내가 좋아하는 분야중 하나인 감성 여자 보컬은 좀 못살리는 감이 없지 않아 있어서..
(악기소리가 너무 입체적이라 보컬이 좀 묻힘ㅠㅠ)
여성보컬을 위한 이어폰을 하나 구입.
어떻게 보면 번들급 하이엔드라고 생각될 정도인 B&O사의 A8
청음할때가 마땅찮아서 청음은 못했지만, 가성비가 영 좋지않다길래 싼가격에 중고로 낼름 업어왔다.
중고라고는해도 지난달에 구입한 제품이라 거의 새제품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
들어보니 역시 트파와는 반대로 악기소리는 줄어들고 보컬이 확 살아난다.
트파에 귀가 익숙해져있어서 아직 정확히 판단을 못하겠지만.
뭐 혹자는 베이스가 거의 없어요~라고 하던데 내가 듣기엔 베이스가 없다기보단 소리가 좀 옅은편이고 저음을 고음이 덮어버리는 느낌..?
확실한건히 쿵쿵대는 음악과는 덜 어울린다.
하지만 모든 영역을 커버하기는 이어폰은 어차피 바라도 못볼 초고가의 이어폰인만큼 난 그냥 그때그때 듣고 싶은 곡의 성향에 맞춰 이어폰을 쓰련다.
A8은 확실히 박정현류의 고음여가수나 심규선, 가을방학류의 잔잔한 인디보컬, 그리고 피아노선율쪽하고는 매치가 잘 되는 듯.
더 자세한 리뷰는 나~중에 좀 들어본후가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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