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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 Game/Simcity BuildIt

Simcity BuildIT :: 심시티모바일 출시알림겸 리뷰


심시티 모바일 게임 소식이 얼마전에 곧 출시된다고 떠돌았던게 기억이 나서 간만에 찾아봤더니 

이미 무료로 출시가 되어있었네요.

다만, 이유는 모르겠지만 한국에서는 락이 걸려있습니다.

그래서 우회 IP접속으로 다운을 받아 즐겨봤는데, 다행히 한글화가 되어 있는걸로 보아 곧 한국에서도 정식출시가 되지 않을까 하네요.

처음 접속해보니 상당히 놀라웠던 점은 그래픽이었습니다.

그래픽이 PC판 최신작 심시티과 굉장히 흡사한 느낌입니다.

(다만 줌이 깊게 들어가는 건 아니라는거.)

BGM도 심시티의 BGM을 그대로 가져와서 심시티의 모바일판 느낌이 확실히 느껴집니다.

전반적으로 플레이 자체도 심시티와 비슷한 느낌이나네요.

각종 서비스도 제공해야하고,

공원도 지원해줘야 행복지수가 유지됩니다.

행복지수가 높아야 세금을 많이 낸다고 하네요.

하지만 PC판 심시티와 확연히 차이나는 부분도 존재하는데,

주거건물의 업그레이드가 자동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재료를 모아서 업그레이드를 진행시켜야합니다.

이런 업그레이드를 위해서 여러가지 재료가 필요한데,

이렇게 공장과 상가로부터 재료를 선택해서 수확을 해야합니다.

아무재료 없이 수확하는 재료도 있고, 레벨이 높을수록 상위재료는 1차 재료들을 베이스로 수확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SNG요소가 약간 있는게,

여느 SNG 게임처럼 업적달성보상(캐쉬)도 있고,

무역기지를 통해 랜덤유저에게 재료를 판매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다른 유저의 도시를 방문하는것도 가능하고, 상대방이 팔고 있는 재료를 사올수도 있습니다.

아직 기본친구말고 유저 친구가 없어서 그 재료가 실제로 그 친구가 판매하고 있는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도로부분도 잘 구현을 해놓았는데,

드래그만 하면 도로가 그려지는 점은 좋지만 원형도로를 그리지 못하는점은 단점이네요.

의외로 도로 업그레이드도 구현이 되어있구요.

꾸역꾸역 노가다를 해가면서 인구를 늘려가면서 10레벨이 넘어가면

특성화가 해제됩니다.

특성화를 통해 랜드마크나 카지노 학교 교통 등등 특성화건물을 세울 수 있습니다.

(학교와 교통도 특성화에 포함됩니다.)

특성화 건물은 공원처럼 행복화 부스트효과가 있는 모양입니다.

이러한 특성화 건물은 황금열쇠가 필요한데 이 열쇠는 오로지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화물선을 통해서만 얻을 수가 있는 것 같습니다.


무료로 나온만큼 캐쉬유도가 조금 있긴 하지만 없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게임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재료를 생산하는 상가건물을 종류별로 하나밖에 못 짓는 다는게 큰 단점이네요.

고렙재료를 생산하려면 한번에 너무 오래기다려야 해요..ㅜㅜ

게다가 최근 심시티를 일부러 따라한건지 전체 구역이 좀 작아보입니다. 

확장하려면 특수한 재료가 많이 들어가서 꽤 힘들어보이구요.


그래도 심시티를 좋아하는 유저라면 한번 해볼만한 게임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