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ary

두번째 동생


아직 한번도 만나본적은 없지만 인연을 맺게된 내 두번째 동생.

군대에 있을때 월급으로 뭔가 유익한 일을 하고 싶어서 찾다가 아동후원을 하게되었었다.

처음엔 다른곳에서 하다가 알고보니 기부금을 선교 활동비용으로도 쓰고..

여튼 그닥 투명하게 돈이 사용되지는 않는것 같아서 플랜코리아가 이끄는 아동후원으로 바꾸었다.

종교나 정치색이 없어서 더 믿음이 간다랄까.


여튼 그후에 제대하고 나서도 꾸준이 내 통장에서 매달 돈이 빠져나가고 있다.

내 사정이 빠듯해도.. 왠지 끊을 수 없는게, 

막연히 어딘가에 기부하는게 아니라 이 아이에게 내가 지원을 해주고 있다고 생각되니까.. 기부를 멈출수가 없게 된다.

그래서 아마도 내가 훨씬 나이가 들어서도 꾸준히 하지 않을까싶다. 

여유가 있으니까 기부한다는 주위사람도 있지만, 난 돈이 넘쳐흘러서 기부하는게 아닌데..

님들 술자리 가지는거 몇번 안가고 기부하는거라구요ㅜㅜ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재인후보 만남!  (0) 2012.12.08
나날.  (0) 2012.11.29
기대작 가디언즈  (0) 2012.11.07
저작권 침해신고.  (0) 2012.11.04
오늘의 할일.  (0) 2012.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