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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영화

리뷰 - 월드워Z


오늘 개봉한 영화 오전에 영화보고 쓰는 따끈따끈한 리뷰.

원래 오늘 볼 예정은 아니었지만, 오늘 아침에 약속이 캔슬되고 내일로 밀리면서.. 

시간때우기 하려고 cgv어플에 들어가 봤다가 마침 오늘 개봉이라길래 바로 관람.

9시 45분영화였는데 그 영화관 첫 상영시간이라 무려 조조 가격으로 티켓팅b


사실 원래 난 고어물은 보지 않는다. 

대표적으로 쏘우시리즈는 전혀 못보고,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등등 잔인한 영화류는 잘 보지못한다.

공포영화 중에서도 차라리 깜짝놀래키는거나 분위기가 무서운 영화들은 극장에서 잘 보는편인데 고어물만은..

보통 좀비물은 고어물이 많아서 제대로 본 작품이 없었는데, 월드워Z는 좀비물이지만 별로 안 잔인하다고해서 도전! 


영화는 전체적으로 흥미로웠다. 

초반부도 질질 끄는거 없이 스토리 진행 빠르고.

적절하게 깜짝 놀라게 하는 장면이 있어서 몰입도 되게 하고.

영화 중간중간 관객들이 알아야 할 정보들도 잘 배치해 놓은것 같다.

무엇보다 높게 쳐주고 싶은것은 좀비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잔인한 장면은 대부분 제쳐놓았다는 것이었다.

오히려 액션 스릴러의 느낌을 극대화 시켜놓은 느낌.


다만, 다수의 리뷰어가 이미 말했다시피, 마지막 20분가량이 좀 아쉬웠다.

클라이막스가 너무 급하게 지나가고 그 이후로 급 이야기가 마무리 되면서 

좀 찝찝하게 끝난 느낌?


그래도 워낙 초중반부가 탄탄해서 충분히 매력적인 영화였다고 생각된다.

개인적으로 브레드 피트가 이발을 좀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머리를 기르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으려나.



월드워Z (2013)

World War Z 
7.3
감독
마크 포스터
출연
브래드 피트, 미레일리 이노스, 다니엘라 케르테스, 제임스 뱃지 데일, 데이빗 모스
정보
드라마, 스릴러, SF | 미국 | 115 분 | 2013-06-20
글쓴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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