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view/영화

리뷰 - 명량


말도많고 탈도 많은 명량을 보았다.

사실 한참전에 보려고했으나, 가족들이 다 같이 보러가고 싶어하느 관계로

각자 맞는시간대 + 연석을 잡느라 좀 늦게 되었다.


영화를 보고 나오는 길에 물어보니 식구들 반응이 서로 달랐다.

재미있었다는 쪽도 있고 별로였다는 쪽도 있고.

개인적으로 난 그저 그런 영화라는 느낌.


해전부분은 꽤 잘 만들었지만 전반부의 루즈함과 굉장히 뻔한 이야기에

기대한 만큼의 재미를 느끼지는 못하였다.

다만, 요즘같이 국가에 대한 믿음이 땅에 떨어진 시기에 

우리나라 최고의 명장중 하나인 이순신의 이야기를 다루었기에,

그만큼의 감동이 더해진 것 같은 느낌이었다.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1000만 영화의 반열에 올랐다고 하는데,

작품성으로만 따지면 그렇게까지 훌륭한 영화는 아닌것 같다.

한번쯤은 보면 좋은 영화정도..?


물론 영화에 대한 평가에는 흥행성이 배제될 수 없고, 

그렇기 때문에 어떤 이유로든 1000만이나 관객을 모은 영화를 멋대로 폄하할 마음도 없지만, 

개인적인 평가로는 남에게 추천을 해주고픈 영화는 아니었다.




명량 (2014)

7.8
감독
김한민
출연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진구
정보
액션, 드라마 | 한국 | 128 분 | 2014-07-30
글쓴이 평점  


'Review >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뷰 - 빅히어로  (0) 2015.01.30
리뷰 - 인터스텔라 IMAX 2D  (0) 2014.11.09
리뷰 - 드래곤길들이기 2  (0) 2014.08.08
리뷰 - 월드워Z  (0) 2013.06.20
리뷰 - 은밀하게 위대하게  (0) 2013.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