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예매율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는 인터스텔라를 감상/span>./span>
역대 왕십리 아맥관에서 본것 중에 자리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영화였던것 같다.
예매오픈이 10월 26일? 쯤 이었던 것 같은데 이때는 한창 바빴던때라,
완전히 잊고 있다가 나중에 부랴부랴 24시간 게시판을 검색하다가 표를 얻어서 볼 수 있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에겐 크게 와닿지 않은 영화였다.
메인 스토리 자체가 좀 진부한 느낌이었고, 웜홀이나 시간의 상대성은 워낙 잘 알려진 소재인데다가 다른 SF에서 보지못한 참신한 느낌도 없었다.
유일하게 볼만했던 부분은 웜홀과 블랙홀 CG부분이었는데 전체 영화시간에 대비해볼때 그리 긴시간도 아니었고 블랙홀 부분은 그 뒤에 나오는 영화 후반부때문에 너무 실망해서 앞의 감동이 다 사라질 정도 였다.
다른 스토리상의 문제도 이해가 안갔지만, 결정적으로 결말이 너무 뜬구름 잡는 이야기라, 스토리가 휙 뒤틀려 버린 느낌. 뭐 블랙홀 안을 들여다본 사람은 없으니 순수 창작을 하긴 해야겠지만 그걸 그렇게 써버린게 참 아쉽다.
아맥용 카메라로 찍은 것 치고는 화질이 그렇게 뛰어난지도 잘 모르겠고..
여튼 한번쯤 볼만한 영화긴 했지만 이건 꼭 봐야해! 추천! 할 정도의 감동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아,한가지 추가하자면 OST는 좋았다. /span>
+애초에 전제부터 이해가 잘 가지않아서 해석본을 찾다가 발견한 나와 비슷한 의문을 제기한 훨씬 전문적인 블로그들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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